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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문장을 작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후기!

번역 작업 순서를 말해보자면 

구글번역기에 문장을 넣고 돌린다 -> 문맥이나 단어의 뜻이 맞는지 확인 (숙어나 특별한 용어인것 처럼 보이면 구글에도 검색) -> 설정이나 문맥상 이상한 것들을 수정 -> 네이버 맞춤법 교정기로 맞춤법 교정 -> 타임라인에 맞게 문장 집어넣기 

순이 되겠다.


짧은 문장같은 경우에는 별로 문제가 없는데 대화형식으로 되어있는 문장은 혼자 떠드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예를들어 A와B가 대화하고 있다면 A만 말하는걸 모아놓은게 있고 B만 말하는게 다른 어딘가에 있다. 그래서 긴 문장같은 경우에는 문맥을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또 다른 문제로는 고유명사의 번역인 것 같다. 이름같은 경우에는 뭐라고 읽어야할지 애매한 부분이 많고, 기업의 이름같은 경우 원문으로 적어둘지 번역해둘지 등의 고민말이다.

이게 나 혼자만 번역하는게 아니니 다른 분들께 맞춰드려야 되고, 또 나만 만족하는 문장이 아니라 다수가 만족하는 문장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엄청난 것 같다. 소설 설정도 모르지만 번역하는 번역가들의 심정을 약간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튼 직접 그 대화의 문맥을 알기위해 당장 게임한판 돌리고 오시는 분도 있으신 것 같았다.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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